[일요신문] 울산광역시의회 허 령 부의장은 11일 부의장실에서 인도(보행로) 및 자전거도로 개설 등 삼남 교동지구 내 풍요마을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기호 풍요마을 이장을 비롯, 계룡리슈빌APT동대표와 부녀회장, 노인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지역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울산시의 태화강상류하천정비사업 계획에 따라 올해에는 설계를 위한 사전현지조사 등이 실시되므로 인도 및 자전거도로 개설 등 주민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들은 또 하천정비사업 시행 시 현재 하상을 계룡리슈빌APT쪽을 승고해 인도와 자전거도로를 설치할 수 있도록 요구했으며, 만약 제방높이가 현 통행로까지 축조하기 곤란하다면 목재데크 등을 설치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허 부의장은 하천 관련부서와 긴밀히 협의해 주민 건의사항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인도 및 자전거도로가 개설되면 초·중·고 학생들의 통학은 물론, 봉화산 등산객들과 관광객들 통행 불편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인도 및 자전거도로가 꼭 설치돼야 한다고 밝혔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5.01.03 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