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와 전상우의 열애설이 보도되자 박정아의 소속사인 더블유엠컴퍼니는 12일 오전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더블유엔컴퍼니 측은 우선 “박정아 씨와 두 살 연하의 프로골퍼 전상우 씨는 약 세달 전부터 친구이상의 사이로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다만 “두 사람은 친구이상의 사이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연인 사이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서로를 알아가는 중으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들이 두 사람에게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고 계속해서 예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지켜봐 주면 감사하겠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아직 연애 초기인 만큼 너무 큰 관심이 자칫 두 사람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박정아와 전상우는 지난해 11월 지인들과의 한 골프모임에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아는 평소 연예인 골프 모임에 자주 참석하는 등 골프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은 박정아 측의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더블유엠컴퍼니 입니다. 오늘 보도된 박정아씨의 열애설 관련 입장을 말씀 드립니다.
우선 박정아씨와 두 살 연하의 프로골퍼 전상우 씨는 약 세달 전부터 친구이상의 사이로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친구이상의 사이가 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연인사이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서로를 알아가는 중으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들이 두 사람에게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고 계속해서 예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측성 기사나 그 외의 두 사람 관계에 있어 다소 불편할 수 있는 기사는 자제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현재 박정아씨는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와 좋은 관계로 마무리를 짓고 새로운 매니지먼트를 물색 중입니다. 조만간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뵐 배우로써의 박정아씨 모습 또한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항상 배우 박정아를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