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물 관련 공무원, 기업체 등 1,000여명 참석... 물관련 선진기술 정책소개 등
[일요신문] 경상북도는 12일과 13일 양일간 경주시 HICO(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정연만 환경부차관,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전국 물관련 공무원과 기업체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015년 상반기 물종합기술 연찬회’를 연다.
경상북도와 국회환경포럼, 2015 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 경주시 등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연찬회는 1달 앞으로 다가온 세7차 세계물포럼(4.12~4.17)과 제23회 세계물의 날(3.22)을 기념하고 수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관리․보전에 대한 인식 제고와 국내 물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제7차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홍보와 함께 물관리 최우수단체로 선정된 칠곡군에 대한 시상과 정연만 환경부차관의 특강을 비롯해 분과별로 상수 및 고도정수처리, 하수 및 물 재이용, 상하수도 관망 관리 선진화, 물산업육성, 지하수자원, 토양환경관리 등 물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 소개, 선진 처리기술과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아울러 세계 각국에서 생산되는 병입 수돗물과 생수, 각종 상하수도 기자재, 지하수 오염 방지 장비, 물 재이용 및 총인처리기술, 수질분석장비와 환경부 신기술 인증 제품 등 총 50여개의 물 관련 우수 기자재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주낙영 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연찬회가 우리나라의 물 복지를 앞당기고 물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이제 1개월 앞으로 다가온 전 세계인들의 물 올림픽인 대구경북세계물포럼이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