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주요 도로변에 봄꽃 17만본 식재한다

[일요신문] 전북 익산시는 시청광장․교통섬․가로변 등 주요 도로변에 봄꽃인 팬지, 튜립 등 17만본을 식재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봄꽃을 이달 중순부터 내달 중순까지 지역 내 주요 교통섬(중앙사거리․북부시장사거리 등) 22개소와 가로화단(무왕로․익산대로 등) 2개소, 200개의 원형화분(꽃박스) 등에 식재하기로 했다.
 
시는 식재되는 꽃은 시 직영 양묘장에서 지난해 11월말부터 직접 파종해 키워낸 것으로 새 봄의 아름다운 기운을 시민들에게 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창영 시 산림공원과장은 “봄꽃식재는 시민들에게 봄의 정취를 선사하고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꾸미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시는 계절에 맞는 꽃을 식재해 도심 속에서 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매년 50여만본을 도심 곳곳에 식재하며 아름다운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