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JIBS 제주방송 노조가 18일 파업에 돌입했다.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91%로 파업이 가결된 데 따른 것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JIBS 제주방송지부(이하 JIBS지부)는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JIBS지부는 이와 관련 17일과 18일 이틀간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선거인수 56명, 투표인수 55명 가운데 찬성 50표 (91%) 반대 5표 (9%)의 압도적인 지지로 파업을 가결했다.
JIBS 지부는 방송 제작 환경 개선, 신사업 투명성 확보와 방송 연계 방안 제시, 근로 여건 개선을 요구하며 지난해 11월 19일부터 총 14차례에 걸쳐 단체협상을 진행했다.
JIBS 지부는 19일 오전 9시30분 JIBS 제주방송사 앞마당에서 파업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