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울산시는 19일 오후 2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 2월 16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11개 분야 38개 시설 2만 4097개소(공공 2,862개소, 민간 2만1235개소)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반은 공무원(517명), 민간전문가(131명) 등 총 154개 반 648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3월 13일 현재 전체 점검 대상(2만 4097개소) 중 4577개소(공공 1310개소, 민간 3267개소)에 대해 점검을 완료, 18.9%의 점검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추진율을 보면 관광레저분야(수상레저시설) 100%, 수자원분야(댐, 상하수도 등) 66.2%, 취약안전계층분야(사회복지시설 등) 39.6%, 산업안전분야(건설공사 현장 등) 35.8%, 다중이용시설 분야 26% 등으로 나타났다.
시는 진단 결과, 보수 및 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위험 요소를 근원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안전처 출범 후 처음 실시하는 이번 안전대진단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신고를 활성화하고, 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진단하는 민·관 합동 점검 등 민간전문가의 참여를 활성화시킴으로서 지금까지 해왔던 행정주도의 일방적인 점검과는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차질 없는 안전대진단 추진을 위해 시를 비롯한 구·군에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지역안전관리 추진단을 구성하고, 종합적인 상황관리 등 안전대진단 컨트롤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시민이 만들어가는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안전신고 대시민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공공청사를 비롯한 다중집합장소, 버스승강장 BIS단말기, 전광판 등을 활용해 안전신고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신문고 앱 다운로드를 통한 안전신고는 시민 누구나가 손쉽게 생활주변의 안전위협요소를 제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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