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마을단위 주민 주도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농촌현장포럼’ 대상 마을을 선정하고, 본격 추진한다.
도는 올해 13개 시군별로 4개 마을씩 총 52개 마을을 뽑아 주민 주도의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촌현장포럼’은 단일 마을이나 권역 단위로 마을 자원조사, 이론교육, 선진지 견학, 주민 워크숍 등을 연간 4~5회를 개최, 공동체 사업 추진 전에 주민 역량을 최대한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에서는 농촌 현장 포럼 추진을 위해 농촌활성화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관련 전문가, 현장 활동가가 참여하는 전문 지원팀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39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포럼을 추진했으며 진안 회룡마을 추진 사례가 전국 최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호일 도 농촌활력과장은 “농촌 현장포럼은 전문가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 마을 여건에 맞게 교육을 진행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