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가 지난 1월과 2월 중대형 행사들을 연이어 유치하는데 성공하고 있다.
올 들어 ICC JEJU에서 개최가 확정된 국제회의는 아시아 전자기학 심포지엄, 제5회 세계 최소 침습 척추수술 및 치료학회, 국제계산뇌과학회, 국제원격탐사심포지엄, 국제 방선균류 학술대회, 아시아작물학회회의, 국제키와니스 아태지역 컨벤션, 국제라만분광학회 학술대회 등 총 10건이다.
여기에 각종 국내학회 행사까지 총 12건을 확정, 전년 대비 2배 이상 유치 실적을 기록했다.
ICC JEJU는 지난해 264건의 행사개최 실적에 비해 올해 국제행사 33건 포함 개최 목표 건수를 300건, 회의 참가자수 18만명, 지역경제 파급효과 17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ICC JEJU는 시장 및 고객 분석을 통한 고부가 MICE 상품개발과 지역특화 컨텐츠 개발을 통해 컨벤션사업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해 나가고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지원 시스템을 구축, 회의장 시설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ICC JEJU는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신규행사를 발굴하고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 이 같은 유치 성공의 비결”이라며 “향후에도 설명회와 간담회, 잠재고객 개별방문을 더욱 확대해 행사 유치 마케팅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