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김제시는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현장 이해도 제고와 의견수렴을 위해 동김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식생활소비정책과 안용덕 과장은 이날 직매장을 둘러보고 전북도 백승하 팀장, 김제 지평선마케팅과 양운엽 과장, 동김제농협 구정숙 지점장 등 직매장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로컬푸드 사업개요와 추진현황, 향후계획, 건의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동김제농협 구정숙 지점장은 “중소농의 안정적인 농업소득 확보와 소비자가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안용덕 과장은 “로컬푸드 선진지인 김제를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고 설명을 들으니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로컬푸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동김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2014년 7월 10일에 개장하여 현재 일일 평균 100여명의 농가가 출하하고 있는 등 참여 농가 비율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