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유일 5년 연속 창업선도대학 선정
[일요신문] 전주대학교는 19일 오전 대학본관 1층에서 호남지역 유일의 창업사관학교 2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전주대에 따르면 이날 졸업식에서는 IT융합 모션제어 교육훈련 장비를 개발하는 ‘타스’의 대표이자 창업사관학교 2기 회장을 맡고 있는 이희성 입소생을 포함한 40명이 졸업했다.
창업사관학교 2기 입소생들은 총 매출 20억원, 신규일자리 창출 40명의 성과를 냈다.
현재 전주대학교 재학생인 양석환(산마을영농조합법인 대표) 입소생은 전북 무주에서 머루를 이용한 가공식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운영, 연매출 3억과 3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하는 창업성과를 기록하며 전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양 입소생은 “전문적인 창업지원시스템으로 작년에 입소할 때 세웠던 목표액을 초과달성하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창업선도대학육성사업은 매년 평가를 통해 정부가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7개 대학이 신규 선발돼 전국 28개 대학이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전주대는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창업선도대학 사업 초기년도(2011년)부터 5년 연속 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