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전통목공예·가구의 역사성과 우수성 재발견’ 주제
심포지엄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진주 전통목공예·가구사업단’(단장 문선옥 환경산림과학부 교수, 대외협력부본부장)은 19일 오후 2시 BNIT R&D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사업단 개소식과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대학교 권순기 총장을 비롯해 대학본부 보직자, 사업단 관계자, 김재경 국회의원, 수혜기업 대표, 대학원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진주 전통목공예·가구사업단이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했다.
제1부 개소식은 국민의례, 내빈 소개, 환영사(권순기 총장), 축사(김재경 의원), 경과보고 및 기조발표(문선옥 사업단장),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2부인 심포지엄은 ‘진주 전통목공예·가구의 역사성과 우수성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최병훈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는 ‘한국 전통목공예·가구의 미(美)와 진주이 역사성’에 대해, 김종렬 가톨릭상지대학 디자인계열 교수는 ‘진주 전통목공예·가구의 가치 재발견’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실시된 종합토론시간에는 문선옥 사업단장의 진행으로 김병수 한송공방 대표(대한민국 명장), 강홍수 한국마을기업협회 사무총장, 신현숙 한국인테리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박희찬 (주)포커스윈 대표이사 등이 토론을 펼쳤다.
한편, 경상대학교 진주 전통목공예·가구사업단은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연고(전통)산업 육성사업에 선정돼 3년간 16억 5000만 원을 지원받고 있다.
사업단의 과제는 ‘현대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통목공예·가구’ 사업이다.
특히, 사업단은 지난해 10월 이 사업단의 수혜기업으로 선정된 글꼴가구공방, 단원공방, 의천공방, 한송공방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