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여객선 안전 관리에 필요한 검사정보를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등 관계기관에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여객선 검사정보 공유시스템(KST-PASS)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스템을 통해 공단에서 검사를 실시한 모든 여객선의 선박도면, 복원성 자료, 선박검사증서상의 항해와 관련한 조건, 차량 및 화물 고박 배치도 등 검사정보를 해양수산부, 국민안전처 등 관계기간에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공단은 여객선 안전을 위해 선박검사업무는 물론, 승인된 선박도면과 실제선박 일치 여부 확인, 여객선 검사 시 시설 등 변경사항에 대하여 관계기관 통보 등 여객선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왔다.
목익수 이사장은 “새로운 여객선 검사정보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해수부 등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철저하게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오는 7월 7일 한국해운조합에서 공단으로 이관되는 여객선 운항관리업무와 연계해 여객선 안전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