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동네예능인 공개오디션 통해 ‘ㅅ(시옷)’문화콘서트 추진... ‘문화창작소’ 구성예정
달서구는 지난 2월 실력은 있어도 설 무대가 없는 동네예능인, 생활예술인과 흥이 있어도 기회가 없는 음악동아리를 적극 발굴 모집해 총 111개팀, 300여명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
오디션 대상 총 111개팀은 가요 52개팀, 음악밴드 15개팀, 국악·무용 12개팀, 관현악 등 기타공연 32개팀이다.
오디션은 1부(09:00~12:00) 가요분야, 2부(13:00~16:00) 국악, 밴드, 무용, 연주 분야로 나눠 실시하고, 문화관계자, 대학교수 등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즉시 공연가능팀과 수준향상팀으로 구분 선발한다.
공연가능팀은 앞으로 22회 개최하는 「ㅅ(시옷) 문화콘서트」무대에 순차적으로 즉시 올라서게 되고, 수준향상팀은 실력을 높인 후 각종 문화공연에 참여한다.
달서구는 이날 오디션에 참가한 공연팀들을 대상으로 문화인적네트워크인 ‘문화창작소’ 를 구성해 특별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중 문화리더를 선발, 운영위원을 구성해 「‘ㅅ’ 문화콘서트」를 기획·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직접 생활문화를 만들어가는 문화자치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의 숨은 동네예능인, 생활예술인들이 이번 공개오디션을 거쳐 다양한 문화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숨겨온 자신만의 재능 발산은 물론 이웃들의 문화향유 기회도 스스로 제공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