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와 연천군, 경기관광공사는 DMZ 일원을 걷는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를 4월 25일 임진물새롬랜드에서 개최한다.
‘주상절리에 봄이 오다’가 부제인 이번 행사는 임진물새롬랜드를 출발, 금굴산소초를 지나 주상절리를 거쳐 다시 임진물새롬랜드로 돌아오는 10.5km의 순환형 코스이다.
이 행사는 40명을 대상으로 올해 다짐과 소원을 받아 출·도착지 펜스에 전시하는 Wish Your Dream(소망기원 펜스전시)과 평화누리길 페이스페인팅, 임진적벽에서 보내는 편지, 평화누리길 사진전시회 등 남녀노소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뿐만 아니라, 완보증(完步證)과 함께 교부받은 특산물 교환권은 도착지에 조성된 연천 특산물 미니장터에서 사용 가능하며, 학생참가자는 사전신청자에 한해 환경정화활동을 통한 봉사활동 3시간을 인정한다.
또한 참가자들의 걸음 수에 따라 적립된 일정금액은 비무장지대(DMZ)보전사업에 사용된다.
이 날 연계 행사로 ‘평화누리 종주투어’의 홍보대사인 영화배우 조재현이 참가자와 동행할 예정이며, 도착지 포토월에서 사진촬영이 진행된다.
접수는 26일부터 공식홈페이지에서 선착순 1,000명에 한하며, 참가비는 만오천원이다. 걷기참가자에게는 트렉스타에서 협찬한 등산배낭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며 완주증명서를 발급한다.
이동로기자 ilyo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