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동부CNI는 지난 2013년부터 PCA생명의 IT 유지보수 사업을 담당해왔다.
한편 동부그룹 제조부문의 실질적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동부CNI는 지난해 한 차례 유동성 위기를 겪은 바 있다. 하지만 FIS시스템과 동부로봇 등 전자재료 사업부문을 매각하며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마무리하고 실적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에 동부CNI는 핵심사업인 대외 금융IT 사업에 집중해 더케이손해보험, 미래에셋생명, 교직원공제회의 IT 사업 수주에 이어, 이번 PCA생명 사업 재수주로 향후 다른 고객사와의 재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웅기 기자 minwg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