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210억여 원 투입...기숙사 정원 1,338명으로 대폭 늘어
경성대학교 제2누리생활관 전경.
[일요신문]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27일 오후 제2누리생활관 개관식을 가졌다.
경성대 제2누리생활관은 2014년 2월부터 1년간 총 사업비 210억여 원을 들여 건축면적 1,011.55㎡, 연면적 12,099.48㎡의 지상 15층으로 건립됐다.
전체 312실 중 308실은 616명의 사생들이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2인 1실로 구성됐다. 또 4실은 장애인을 위해 별도의 1인 1실로 마련됐다.
아울러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을 위해 스터디룸, 정독실, 명상실, TV감상실, 파티룸을 겸한 북-카페형 종합휴게실, 체력단련실, 세탁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특히 제2누리생활관은 학업공간과 문화생활 공간을 구분, 사생들이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개관식은 제2누리생활관의 개관을 축하하고 학생의 첫 입주를 기념하기 위해 학부모 초청 투어도 이뤄졌다.
한편, 경성대학교는 현대식 호텔 개념의 빌딩을 학생들의 기숙사인 생활관에 접목시켜 최첨단 호텔식 제1누리생활관을 지난 2006년 3월 준공했다.
올해 2월 제1누리생활관 옆에 같은 높이의 제2누리생활관을 준공해 기숙사 정원이 718명에서 1,338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