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앞줄 왼쪽 네 번째부터 부산시아동복지협회 김삼진 회장, KRX 국민행복재단 이덕윤 상무, 아동복지협회 이영자 사무국장.
[일요신문] 한국거래소(KRX) 국민행복재단(이사장 최경수)은 부산시아동복지협회(회장 김삼진)와 함께 27일 부산지역 21개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를 앞둔 청소년 260명을 대상으로 ‘자립체험 워크숍’을 실시했다.
4년째 이번 자립체험 프로그램은 퇴소예정 청소년들이 그동안 생활해 온 시설을 떠나 스스로 독립적인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2년부터 442명의 아동들에게 자립체험을 제공해오고 있다.
시설 아동들은 만 18세가 되면 퇴소해서 독립생활을 하게 되는데, 그에 따른 심리적 두려움과 생활의 어려움 등 각종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퇴소아동 자립체험 프로그램’ 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퇴소아동 청소년들이 현실의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