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비서관은 김태식 의원이 국회에 입성한 이후 줄곧 15년째 보좌관으로 활동해오고 있는 인물. 그러나 문 비서관은 의원회관에서 정책업무를 담당하기보다는 김 부의장의 지역구에서 주로 활동하며 서울을 오가며 보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 비서관은 김태식 부의장의 이모 아들로 이종형제지간이다.
한편, 문창연 보좌관이 국회 부의장실로 옮기기 이전인 지난해 9월부터 문 보좌관의 동생 문창수씨도 김태식 부의장의 의원회관 보좌관으로 등재됐었다. 한동안 김태식 부의장의 의원회관에는 이종형제 두 명이 나란이 국회 보좌관으로 등재됐던 것. 문씨 형제 외에도 의원회관에는 6급 비서에 외종형제 강석만씨가 등재됐다. 강씨는 김 부의장 지역구 사무국장을 지냈으나, 현재는 별다른 역할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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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식 부의장 | ||
이들 김태식 부의장의 친인척들이 국회에 보좌진으로 등재됨으로써 얻는 수입도 적지 않다. 국회부의장실 1급 비서관의 경우 연 5천2백여만원의 급여와 함께 매월 70만원의 특정업무비를 수령, 도합 6천여만원 상당의 연봉을 받는다. 4급 비서관의 경우에는 연 3천2백여만원의 급여와 함께 매월 30만원의 특정업무비를 수령, 모두 3천6백여만원 상당의 연봉을 수령한다.
국회 의원회관의 경우 4급 보좌관이 5천만원, 6급 비서가 2천7백여만원, 9급 비서가 1천9백여만원 상당의 연봉을 받는다. 김태식 부의장이 수령하는 세비는 차치하고라도, 김 부의장의 친인척이 연간 수령하게 되는 급여만도 2억원에 육박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