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U대회 조직위원장은 31일 오전 조직위 조직위원장실에서 김영진 전남대학교병원 교수, 조수형 조선대학교병원 교수에게 각각 선수촌병원장 겸 의료지원단장, 지정병원운영관 위촉장을 수여했다. <광주U대회 조직위 제공>
[일요신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는 31일 선수촌병원장 겸 의료지원단장에 김영진 전남대학교병원 교수를, 지정병원운영관에 조수형 조선대학교병원 교수를 각각 위촉했다.
김영진 선수촌병원장(의료지원단장)은 선수촌병원 및 지정병원, 의무실에서 이뤄지는 의료사항을 총괄하게 된다. 특히 선수촌병원 주관기관 및 지정병원과 원활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조수형 지정병원운영관은 경기장 등 지정병원과 의무실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김 단장은 제29대 전남대학교병원장을 지냈으며, 암 분야에서 활발한 학회 및 사회활동을 해 오고 있다.
조 운영관은 조선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중환자처치, 중독처치 등 외상환자 진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김 단장은 “광주⋅전남의 의료기관들과 함께 광주유니버시아드의 성공개최에 일조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광주U대회가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U대회 조직위는 선수촌병원, 지정병원, 의무실 운영 등을 통해 각국 참가 선수 등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뿐 아니라 대회 참가자와 관중들에게도 신속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선수촌병원은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보훈병원, 보라안과, 밝은안과21병원, 대한스포츠치의학회, 광주시한의사회 등 7개 기관이 운영하며, 9개과 7개실로 구성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