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해 16년째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한전 제공>
[일요신문] 한국전력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해 16년째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고객만족도 조사는 178개 전체 공공기관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친절도와 편리성, 서비스 품질, 만족도 등을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전은 ‘판매공급·시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19개 공공기관 중에서 1위로 S등급을 받았고, 1999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16년간 최고 등급을 유지한 것은 한전이 유일하다.
공공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높은 기대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전력공급 능력과 우수한 전기품질을 바탕으로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반영한 것이 이 같은 영예를 안은 배경이라는 게 한전의 설명이다.
또 한전은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최근 어르신 맞춤형 청구서 발행, 전기요금 납기일 선택제 확대, 고객센터 콜백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한전은 올해에도 국민과의 소통채널을 꾸준히 확대하고 고객접점 관리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고객 유형별 맞춤형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