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관련 협약 체결
[일요신문] 경남도는 2일 오전 10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최구식 정무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양성평등교육원(원장 김행)과 ‘양성평등문화 확산 및 여성역량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협약은 경남도내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해 양성평등교육사업, 여성인재아카데미 등 여성역량 강화 사업, 국립 여성사 전시관 활동 지원 사업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양성평등 실현과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 4대 폭력을 도내에 근절하겠다는 홍준표 도지사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이뤄진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커 보인다.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특성과 대상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고품격 양성평등 전문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도 최구식 정무부지사는 “남녀 모두 차별받지 않는 양성평등문화가 하루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양성평등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