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서 불법 마약류 확산 방지 캠페인
이번 캠페인은 경북도와 경주시, 경북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약사회․의사회․한의사회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상담실을 운영하고 마약류 퇴치 홍보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체험프로그램은 ‘마약 및 약물 오남용 폐해 사진’을 전시하고, ‘약물중독 인체모형 및 흡연 실험인형’을 설치해 경각심을 고취하는 한편, ‘가상 음주고글 체험’을 통해 마라톤참여자 및 관광객들이 마약 및 약물중독에 대한 폐해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정준배 도 식품의약과장은 “최근 SNS나 해외직접구매 등으로 마약류에 대한 접촉 채널이 다양해짐에 따라 전문가의 상담 없이 구매해 복용하는 불법 사례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활동, 지역 축제와 연계한 예방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마약 및 약물 오남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히 지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