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골목은 3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 선정
[일요신문] 대구 중구(구청장 윤순영)는 대구 관광을 선도하고 있는 핵심 컨텐츠인 근대골목과 김광석 다시그리기길(이하 김광석길)이 ‘2015년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근대골목은 3년 연속 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지역별 관광명소와 관광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선정된 대표 관광지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도된 거대자료 분석은 최근 3년간(2012.1.1.~2014.12. 31.) 축적된 총 7천2백만 건의 블로그, 트위터, 커뮤니티 내 ‘여행’ 관련 키워드를 ‘휴가’, ‘즐겁다’ 등 다양한 연관어와 함께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국민들의 최근 여행 선호도를 반영하고자 했다.
이를 바탕으로 100선 후보를 추린 후,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의 최다검색어, 관광객 증가율 등의 데이터를 통한 계량 평가와, 관광매력도에 대한 여행전문가들의 정성적인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100선을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은 국내관광 사업과 연계하여 집중적인 홍보가 지원되며, 연말에는 100선을 후보군에 포함한 ‘한국관광의 별’을 선정하여 시상하게 된다.
윤순영 중구청장은 “대구만의 색깔을 가진 근대골목과 김광석길이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것은 대구의 자랑으로서 큰 자부심을 갖는다”며 “앞으로도 여행하기 좋은 도심을 가꾸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