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시는 주민불편사항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조기 해결할 수 있도록 읍․면․동 지역담당제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별 읍면동 담당지역을 지정하는 한편 읍면동별 담당부서 지정 및 마을별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읍면동 지역담당제를 운영키로 했다.
시는 지역담당제를 운영함으로써 시정시책 홍보 및 환경정비, 각종 단속활동, 재난재해 등 인력․장비가 필요한 상황에서 읍면동과 담당부서간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행정업무 추진을 도모하게 된다.
이와 함께 마을별 지정된 담당공무원은 지역주민의 애로․건의사항을 파악하고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행정종합관찰제에 등록하면 해당 부서에 전파하고 조기 해결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 지역담당제 운영 활성화를 통해 시민과 공무원 소통이 활성화되고 주민 의견이나 여론이 행정시책에 적극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