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사립박물관협회에서 시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청소년들의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문학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전주대 박물관은 앞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폭 넓게 일깨우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시키기 위해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다양한 의미의 민화 강좌’는 민화에 대한 인문학 교육과, 민화 부채 만들기 체험 활동 기회를 준다.
‘아름다운 우리 옷 강좌’는 우리 전통의상에 대해 알아보고 조상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기회와 전통의상 구장복, 적의 등을 종이접기 체험으로 제공한다.
박현수 학예연구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장려하고 전주대 박물관이 평생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회가 되어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063-220-2158~9 학예연구실로 문의하거나, 전주대학교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jj.ac.kr)를 참조하면 된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