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이 타고 다니는 밴의 정식명칭은 ‘세비밴’(Chevy Van)이다. 범퍼 앞쪽에 스타크래프트(Starcraft)라고 적혀 있어 ‘스타크래프트 밴’이라고도 한다. ‘스타크래프트’는 미국에 있는 차량 지붕 개조 회사 이름이다. 세비밴은 GM에서 출고할 당시엔 ‘컨버전’(차 지붕 내부를 개조해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게 만든 장치)이 없다. 이를 장착하기 위해 스타크래프트사를 거치면서 스타크래프트라는 명칭이 붙게 된 셈.
차량 내부에는 20인치 LCD TV, DVD 플레이어가 설치돼 있고 원터치로 침대와 소파를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다. 추가되는 옵션은 없다. 대부분의 연예인들은 8천만원 상당의 9인승 밴을 타고 다닌다. 가수 god의 전용 밴은 좀 다른 케이스. 일명 ‘롱밴’이라 불리는 11인승이다.
연예기획사들은 밴을 일시불로 사는 경우도 있고 빌리기도 한다. 최근엔 연예인뿐만 아니라 정치인들도 밴을 선호한다고 한다. 정치인과 연예인은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산다는 점에서 닮아 있다. 그래서 더욱더 주위의 이목에 신경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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