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양천구.
[일요신문]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와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천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여성 리더 양성에 힘쓰고 자원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대한적십사자가 나눔 문화와 인도주의 정신 확산을 위해 여성 리더들이 뜻을 함께 할 것을 양천구에 제안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천구를 비롯해 서울시 자치구 중 여성 구청장이 재임 중인 강남, 서초, 송파도 함께 참석했다.
양천구는 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여성리더 양성 프로그램에 지역의 여성 리더들을 적극 추천할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활동과 기부문화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해 적십자사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도 구축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여성리더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한 번 더 배려하고 먼저 나눔을 실천하는 여성 리더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며 “양천구는 이 같은 여성 리더들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주민 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