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농구 등 6개 종목, 51개국 대진표 윤곽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는 13일 오전 광주시 서구 치평동 홀리데이인광주호텔 3층 다이너스티홀에서 51개국 대표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개 단체 종목의 조추첨 행사를 가졌다. <광주U대회 조직위 제공>
[일요신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는 13일 오전 광주시 서구 치평동 홀리데인광주호텔 3층 다이너스티홀에서 농구, 축구, 배구, 수구, 야구, 핸드볼 등 6개 단체 종목의 조추첨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에는 단체종목 참가국 51개국의 대표단장,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관계자, 중앙경기 단체회장 등이 참석했다.
조 추첨은 에릭 생트롱 FISU 사무총장의 인사말에 이어 농구, 축구, 배구, 수구, 남자야구, 핸드볼 순으로 진행됐다.
농구 임정명, 축구 최순호,배구 강만수, 핸드볼 홍정호 등 종목별 스타플레이어 출신 선수과 장정남 북한 대학스포츠연맹 부위원장이 추첨에 참여했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함께 광주U대회에서 농구(남여), 축구(남여), 배구(남여), 수구(남), 핸드볼(남여) 및 남자야구팀 등 모든 단체경기에 출전하는 국가로 기록됐다.
조 추첨이 이뤄짐에 따라 각국 대표단들은 조별 국가 현황 등 결과를 토대로 광주U대회 종목별 경기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와 함께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조추첨을 통해 각 대표단이 본격적인 U대회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고, 경기 운영은 물론 대회 전반에 걸쳐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광주U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단체종목 조추첨 행사가 완료됨에 따라 남은 기간 동안 경기 시설과 경기 운영 분야를 더욱 철저히 준비해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