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 중앙동에서 의창구 용호동으로 옮겨
창원중앙지점 이강원 지점장(왼쪽 네 번째)이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왼쪽 세 번째)에게 금고열쇠를 전달받고 있다.
[일요신문]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에 소재하던 창원중앙지점을 의창구 용호동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 진행된 창원중앙지점 이전식에는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해 경남지역발전협의회 최위승 회장, 경남경영자총협회 강태룡 회장, 창원시의회 유원석 의장, 한국은행 경남본부 조용승 본부장 등 지역 내·외빈이 참석했다.
확장 이전한 창원중앙지점은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과 공간 효율성 제고를 위해 1층과 2층으로 나뉘어졌다.
1층은 전용면적 약 138㎡(약 41.9평)으로 수신업무 위주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2층은 약 286㎡(약 86.5평) 규모로 대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특화된 공간으로 꾸며졌다.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신 인테리어를 접목하고 고객 편의시설로 고객상담실·대여금고·365코너 등이 갖춰졌다.
여기에 근무인력으로는 다년간 여수신 업무를 수행한 금융전문가 13명이 배치됐다.
창원중앙지점 이강원 지점장은 “창원중앙지점은 지난 1991년 3월 개점한 이후 지금까지 창원지역 상공인과 지역민의 한결 같은 금융파트너로서 함께해왔다.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다시 개점한다는 심정으로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