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충남가축위생연구소(소장 오형수)는 최근 도내 AI발생 역학 농가와 보호지역 내 산란계 농장 45곳에서 가검물 등 1465점을 채취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지난달 28일 이후 충남지역에서 AI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충남에서 생산된 계란과 닭 등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AI검사를 실시 중이다.
또한 고위험군인 오리와 종계, 토종닭 농가에 대해서도 예방적 차원의 AI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함께 사전 검사를 통한 확산 방지를 위해 산란계에 대한 연중 혈청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오형수 소장은 “예방적 차원의 AI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AI 바이러스는 75℃ 이상에서 5분 이상 가열하면 완전히 사멸한다”고 말했다.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지난 2월 전국 지자체 중에서 처음을 AI 정밀검진기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수산 기자 ilyo4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