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초등학생 자녀가 함께하는‘토요자연체험교실’운영
[일요신문] 대구수목원은 대구 및 인근지역의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토요자연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5월 2일과 5월 9일, 16일 그리고 23일 등 총 4회로 운영되며, 이중에서 참가자가 하루를 택일하여 신청을 하면 무료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회 50여 명 내외의 참가자를 접수 받을 예정으로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의 내용으로는 먼저 수목원 자연해설사와 함께 수목원의 식물들을 관찰하고 이를 통해서 수목원 생태지도를 가족단위로 그리게 된다. 또한 사용하고 버리는 휴지의 롤을 이용하여 개성이 물씬 묻어나는 연필꽂이를 만들어 봄으로써 쓰레기의 재활용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이번 체험을 통하여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다양한 혜택은 물론,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모-자녀 간의 협력활동으로 가족 간의 유대감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희망자는 대구수목원 교육연구팀으로 신청을 하면 된다. 참여 인원은 1회당 선착순 50여 명으로 한정되며, 프로그램은 당일 10:00~13:00까지 약 3시간 정도 운영된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