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남구의회.
[일요신문]인천 남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이한형)는 지난 16일 도화동 704번지 일대 붕괴위험 옹벽현장을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장방문에는 장승덕 남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한형 위원장, 김순옥·김익선, 정채훈, 양정희 의원이 참석해 해당부서의 추진상황 브리핑과 전도된 옹벽 상·하부 및 버팀대 등을 살폈다.
장승덕 의장 등은 구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옹벽에 대해 조속히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화동 빌라옹벽은 2008년 전도 우려가 있어 임시조치를 시작, 버팀대공사와 정밀안전진단 등 수차례의 보강 및 점검에도 계속 전도되고 있다. 재난발생 사고 우려가 매우 심각한 상태지만 주민들과 비용부담 문제로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한형 위원장은 “현장에 직접 나와 살펴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사고발생 위험이 상당히 높다”며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예산을 반영, 하루빨리 보강공사를 시행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건설위원회는 사전에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문화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구민 모두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