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성완종 전 회장이 목숨을 끊기 전에 평창동으로 간 것은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만나기 위한 것이 아니었겠느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수사를 촉구했다.
정청래 의원은 1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 전 회장이 5시 33분 평창동 매표소에 도착한 것이 CCTV를 통해 확인되었는데, 이곳은 김기춘 비서실장 자택과 매우 가까운 곳”이라며 “(성 전 회장이) 죽기 직전 김 전 실장을 방문하러 갔다가 끝내 만나주지 않자 막다른 골목에 빠져서 형제봉 능선으로 올라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왜 하필 마지막에 김 전 실장을 찾아간 것인지 합리적인 의심을 갖고 수사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용선 수사국장은 김 전 실장의 자택과 성 전 회장이 발견된 북한산 매표소가 “기지국 반경 내에 있다”면서도 “북한산 일대는 성 전 회장이 평소 다니던 장소다. 다른 목적이 있어서 갔다는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잠정적 결론을 맺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성 전 회장이 숨진 장소와 김 전 실장 자택 간의 거리가 대략 2km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임수 기자 im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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