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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 사이판행 아시아나항공기 623편(보잉767기)에서 조종계통 이상이 발견됐다.
승객 211명은 예정된 출국시간보다 3시간 40분 뒤인 오후 12시 30분에 대체기를 타고 사이판으로 향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히로시마 공항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탑승객 전원에게 540여만 원을 위로금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서윤심 기자 heart@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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