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광주시는 광주하계U대회 대비 화장실관리계획이 부실하다는 시의회의 문제제기에 대해 “공중․개방화장실 1천450개소에 대해 관리계획을 수립해 관리하고 있다”며 “개방화장실에 대해서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체 개방화장실 1천200개소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고, 공중화장실 250개소에 대해서는 대회 전인 6월말까지 점검 및 보완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해명했다.
시는 이어 “향후, 공원, 시장 등 관리주체별 청결대책, 위탁관리 확대, 개방화장실 확대방안 등을 담은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관리계획’을 수립해 시민 및 광주를 방문하는 많은 외부인들에게 깨끗하고 위생적인 공중화장실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 김옥자 의원은 이날 오전 시정질의에 앞서 낸 보도자료에서 “현재 광주시에는 공중화장실 250개소, 개방화장실 1천200개소 등 총 1천450개소 중 하계U대회 대비 점검대상은 9%에 불과하다”며 “성공적인 U대회 개최 준비를 위해 자치구와 함께 광주시 전체 화장실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