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422억원에 달하는 세외수입 체납액을 걷기 위해 일선 공무원들이 발 벗고 나선다.
부평구는 23일 청 중회의실에서 부구청장 주재로 ‘2015년 상반기 세외수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체납액이 많은 부서를 중심으로 강력한 징수에 돌입할 방침이다.
부평구 세외수입 체납액은 차량과태료가 324억원으로 76.6%를 차지하는 것을 비롯해 과징금·이행강제금 31억원, 변상금 4억원, 기타 63억원 등 총 422억원이다.
구는 올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목표를 전체 체납액의 20%인 84억원으로 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구는 체납자에 대한 재산압류 및 공매처분, 예금 및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차량번호판영치,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제공 등 입체적인 징수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