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염태영 수원시장은 24일 수원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사)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회장 박동수)의 주관으로 열리는 ‘제35회 장애인의 날’기념식에 참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여전히 장애인에 대한 인식과 이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장애인이 자아를 실현하고 사회구성원으로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염 시장은 “그러한 권리를 구체화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가족만의 몫이 아니다”며, “국가와 지자체, 그리고 지역사회가 떠맡아야 할 책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지자체는 물론 지역사회의 각계각층이 장애인의 인간다운 삶과 권리, 그리고 장애인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새롭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 단체장, 자원봉사자,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비장애인 등 2500여명이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