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관련 공무원,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교육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
지난 23일 <창원시 교육발전협의회>가 출범했다. 사진은 출범 후 가진 첫 회의 모습.
[일요신문] ‘창원시 교육발전협의회’가 지난 23일 본격 출범했다.
앞서 안상수 창원시장은 지난 2월 9일 시정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창원의 교육학력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모든 교육의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자”라고 제안한 바 있다.
이후 3월 6일 중·고교 학력향상을 위한 관계기관 연석회의를 열어 (가칭)창원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하기로 전원 합의에 이르렀고, 23일 오후 3시 시청 제3회의실에서 출범하게 됐다.
교육관련 공무원, 시의원, 시민단체 대표, 교육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된 창원시 교육발전협의회는 이날 안상수 창원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창원교육 발전에 다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위촉식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은 “도시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것은 기업, 환경, 투자, 주거 등 여러 요소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요소는 훌륭한 인적자원의 확보다. 우수한 인재가 도시를 발전시키고 나아가서는 ‘창원광역시 승격’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위촉식에 이어 당연직 위원장인 박재현 창원시 제1부시장 주재로 열린 첫 회의에서는 백태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마산지역회장과 최호성 경남대학교 사범대학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한 후 협의회 구성 및 운영사항, 주요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박재현 위원장은 “‘일류교육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각자 가지고 있는 능력과 열정을 쏟아 부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주문하고 “오늘 개진된 위원들의 고견들은 향후 협의회 운영과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