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30명에게 3천만 원 소망증서 수여
지난해 수여식 당시 모습.(사진제공=스포원)
[일요신문] 부산지방공단스포원(이사장 김효영)은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스포원 실내체육관에서 수혜자,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30명에게 3천만 원을 지원하는 수여식을 갖는다.
스포원의 소망리퀘스트 사업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및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전동휠체어를 통한 외부와의 소통 등 장애인들의 절실한 소망을 들어주는 것을 골자로 한다.
2011년도에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지금까지 120명에게 1억3천여 만원을 지원했다
앞서 스포원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부산지역 51여개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평소 이루고 싶었던 ‘간절한 소망’ 사연 공모를 통해 의료분야 21건, 교육 4건, 여가 4건, 기타1건 등 각 분야에 30명을 선정했다.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 관련 공기업의 특성을 살려 매월 시민 무료자전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온천천변에서 자전거 무료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시민자전거타기 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또 직원들의 1사 1촌 자매결연, 지역 복지관과 연계한 발매사원으로 구성된 나누리봉사단의 독거노인 목욕봉사활동 및 불우아동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매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효영 이사장은 “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포원 소망리퀘스트’가 장애인과 보호자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나눔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더 이상 장애가 사회적 장애가 되지 않고 ‘우리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