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30일 `2015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 신청이 마감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작년에는 별도의 기한 없이 연중 선착순으로 발급했으나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운영기준이 변경돼 지정 기한 내에만 발급이 가능하다.
2015년 현재 문화누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인천의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적 차상위계층은 약 13만여 명이며 올해 예산규모로는 최대 8만여 명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소외층(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적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1인당 5만원의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공연, 전시, 영화 관람이나 음반, 도서 구입 및 국내 여행과 스포츠 경기 관람에 이용할 수 있다. 카드 이용기간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이다.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온라인(www.문화누리카드.kr)으로 가능하다. 복지시설 거주자 및 본인 인증수단이 없는 경우에는 주민센터에서만 발급이 가능하다.
문화누리카드의 자세한 사용처 및 이용 방법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인천 내 1900여 개 온․오프라인 가맹점 정보 또한 자세하게 안내돼 있다. 특히 문화누리카드 소지자는 나눔티켓(www.나눔티켓.or.kr)을 통해 공연 및 전시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추가혜택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인천시청 문화예술과(032-440-4024), 인천문화재단 기획사업팀(032-455-7147~9) 또는 문화누리 콜센터(1544-3412)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