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 육성 위한 지원사업 공동 실천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오른쪽 세 번째)이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엄진엽 청장(왼쪽 세 번째)과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신문]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경남지방중소기업청과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27일 체결했다.
이날 오후 경남은행 본점 1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손교덕 은행장과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엄진엽 청장 등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우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경남은행과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중기청-경남은행 아카데미 운용, 한국형 히든챔피언 사업 컨설팅 지원, 유망중소기업 CEO 및 우수기술인 멘토스쿨 개최 등의 공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기청-경남은행 아카데미’는 지역 중소기업 CEO의 역량 강화를 위해 리더십·위기관리·성장전략 등 기업 경영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경남은행이 후원하는 한국형 히든챔피언 사업 컨설팅’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해 관련 분야 전문가의 전문 컨설팅(R&D 사업계획서, 노무관리, 경영혁신 등)과 기업 현장 방문 지도를 지원한다.
‘유망중소기업 CEO 및 우수기술인 멘토스쿨’은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보유자와 특성화고 기능특기생의 만남을 통해 지역 인재들의 향후 진로결정과 기술 습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아울러 중소기업 우수 장기재직자 인센티브 지원, 우수중소기업 우대자금 지원, 특성화고 중소기업 취업 장려금 지원,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판매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경남지방중소기업청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인프라 구축이 기대된다. 현장의 실무자들의 업무 역량과 사기 진작을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