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은 지난 20~25일 공단 교육장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체결한 `인도네시아 선박안전성 제고 및 해양환경보호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교통부 과장급 10명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8월에 실시된 1차 관리자급 연수에 이은 2차 관리자급 연수과정이며 우리나라 선박안전제도 소개, 관련 법령 현황, 기후변화 및 해양환경보호 제도의 개요 등 이론 과정과 부산항만공사, 한국선급 등 관련 업․단체에 대한 산업시찰로 진행됐다.
공단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선박검사 관련 법령 분석, 현지 교육기자재 보급 등 동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선박안전 분야 뿐 아니라 항만, 조선 등 관련 분야에 대한 개발 협력도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