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남원시는 28일 전라북도 최초로 남원시학원연합회와 관내 저소득층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인재양성 교육나눔 재능기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지역 내 저소득층의 인재양성 교육나눔 봉사는 우수한 인재 발굴과 교육발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상호간 공동발전과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 내 저소득층과 특별히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학생을 선정해 남원시학원연합회장에게 추천한다.
학원연합회는 지역 내의 각종 교육․훈련 프로그램 및 지원사업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이를 위해 지난달 44개학원장이 참여해 65명 학생을 선발, 내달 1일부터 과학, 독서논술, 미술, 수학, 영어, 컴퓨터,피아노반 수강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실시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교육나눔 무료봉사는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남원시가 명품 교육도시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