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재보궐선거일인 29일 오전 9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 4곳의 투표율이 5.9%로 집계됐다. 작년 7·30 재보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5.6%보다 약간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국회의원 선거구 4곳에서 3시간 동안 선거인 총 71만 2696명 가운데 4만 2356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24∼25일 이틀간 실시된 사전투표율 7.6%를 합치면 투표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율은 이날 오후 1시께 공개되는 투표율부터 합산된다.
선거구별로 보면 서울 관악을 6.2%, 인천 서·강화을 7.1%, 광주 서을 5.9%, 경기 성남 중원 4.7%로 나타났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이르면 오후 10시께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자정께 개표 작업이 대부분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정환 기자 kulkin85@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