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정 운영 탄력, 청와대 “정치개혁으로 국민 뜻 보답할 것”

[일요신문]새누리당 재보선 승리로 인해 박근혜 대통령 국정 운영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성완종 파문으로 수세에 몰렸던 여권으로선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30일 “앞으로 경제활성화와 공무원연금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과 정치개혁을 반드시 이뤄서 국민의 뜻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 대변인은 “이번 국민의 선택은 정쟁에서 벗어나 경제를 살리고 정치개혁을 이루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당과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공무원연금개혁을 비롯한 각종 개혁 작업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보인다.  

동진서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