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도는 1일 김제시청에서 해원에스티와 비에스메디칼(의료기기 자동화 조립설비), 코리아터빈(태양광보트) 등 3개 업체와 투자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강소형 기업인 이들 3개 기업은 총 310억원을 투자하고, 약 7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광주시와 경북 구미시에서 각각 회사를 운영하는 해원에스티와 비에스메디칼은 지평선산단에 신규로 공장을 설립하고 코리아터빈은 경남 김해시에 있는 공장을 이전한다.
이성수 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들 기업들이 전북에 뿌리를 내려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 김제시 지평선산업단지는 2천994억원이 투입돼 김제 백산면 부거리에 298만㎡ 규모로 지난 4월 초 준공됐다. 자유무역지역은 이 가운데 99만㎡ 규모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