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포항시 맑은물사업소가 7일 수돗물에 대한 안정성 홍보와 신뢰도 향상을 위한 2015년도 상반기 ‘포항시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민․관합동 수질검사를 함께 실시했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포항시의회, 학계, 시민단체 등 9명으로 구성돼 수돗물에 대한 정기적 수질검사와 결과공표 및 수돗물 생산과정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개최된 위원회에서는 상수도 일반현황과 2015년도 수질관리현황 설명에 이어 맑은물사업소의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위원회는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도 및 음용률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보고 수돗물에 대한 대시민 홍보 방안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이어 수돗물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수장 8개소, 노후수도관 8개소 등 총 16개소에 대한 민․관합동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포항시 장종두 맑은물사업소장은 “위원회가 제시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홍보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 상수도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주 기자 ilyo8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