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용노동부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천결의 다짐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초고용질서 확립, 산업재해 예방 및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산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취약근로자 보호를 위한 3대 기초고용질서 준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게 된다.
또한 회원사의 산업재해 예방 및 배달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하게 된다.
이와함께 회원사에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확산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간제 근로자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협회 및 회원사에서 기초고용질서 준수를 위한 인식 확산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협회가 추진하는 안전보건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배달종사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 협회 및 회원사에게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된다.
고용노동부 이기권 장관은 이 자리에서 “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본사 CEO가 앞장서서 청소년이 많이 일하고 있는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기본 근로조건이 보장되는 시간선택제 일자리로 바꿔 나가고, 단 한 시간을 고용하더라도 서면근로계약 체결, 정당한 임금지급 등 기초고용질서를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신속배달도 중요하지만 근로자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고용문화를 전국 가맹점으로 확산시켜 나가달라”며 산업재해 예방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 회장은 “협회의 올해 운영방향이 국내외 일자리 창출,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한 누눔 실천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근로조건 개선과 기초고용질서 준수 및 안전사고 예방 등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자영업자를 위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토종 브랜드의 세계회를 통해 해외 일자라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진수 기자 ilyo7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