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주지역에 제 6호 태풍 ‘노을’이 몰고 온 수증기의 영향으로 폭우와 함께 강풍이 불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공항에 강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항공기 결항과 지연운항이 속출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김포로 출발할 예정이던 진에어항공이 결항하는 등 지금까지 제주 기점 항공기 29(출.도착)편이 결항했고 41편의 지연 운항되면서 수백명의 관광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제주지역은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산간에 호우경보와 강풍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제주공항에 오후 3시께 윈드시어 특보가 발효중이다.
현성식 기자 ilyo9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