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는 13~15일 공항인근과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김포공항 및 제주도 현장체험학습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푸른 꿈 날개 달고 떠나요! 신나는 제주여행’이라는 테마로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을 배경으로 공사와 ㈜대한항공이 함께 진행하며 제주여행 경험이 없는 다문화가정 어린이 21명과 저소득계층 어린이 15명 등 총 40여명이 참여한다.
행사에 초청된 어린이들은 김포공항 소방구조대와 대한항공 통제센터 등을 견학하고 제주공항으로 이동해 제주도 현장체험학습을 함께 하면서 꿈과 우정을 키우는 추억을 쌓게 된다.
공사 김석기 사장은 “공항인근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미래 항공 전문가로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우수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책임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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